중2엄마 | so what | 3,5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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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소영은 불안한 시선으로 자고 있는 내 마누라와 현숙을 가리켰다. 난 괜찮다는 웃음을 지어 보이며 그녀의 입을 막았던 손바닥을 거두었다. 소영의 얼굴엔 불안감이 가시지 않았고,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내가 누워있는 그녀에게 방으로 가자는 손짓을 했다. 그러자 소영은 고개를 마구 가로저었다. 내가 그녀의 손목을 낚아채려는 그때였다. 쭈그려 앉은 내 엉덩이 사이로 누군가의 손이 들어와 내 육봉을 꽉 움켜쥐었다.
"아!"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어서 내 입에선 신음이 흘러나왔다. 놀란 내가 보니 그 손은 내 뒤에 자고 있던 현숙의 손이었던 거였다. 처음엔 그 손이 소영의 손인 줄 착각했다. 그러나 소영의 손은 내 팔목을 잡고 있었다.
"어?"
그뿐이 ..